반응형

카를로타레이 3

[카를로타 레이] 로즈 블랑쉬 앤 가드니아 향수 소개 / 향수 시향기 / 향수 리뷰 / 니치 향수

로즈 블랑쉬 앤 가드니아(Rose Blanche & Gardénia) EDP 처음에는 장미향이 좀 강하게 느껴졌다가, 점점 전반적으로 피치 톤이 올라오고 우디, 머스크와 함께 느껴지네요. 되게 대중적이고 쉽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향이에요. 엄청 달콤한 복숭아나 그런 느낌은 아니고, 다양한 노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살짝은 파우더리한 뉘앙스와 보들보들한 느낌이 있어요. 셋 중에 가장 인기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딘가 러쉬의 향기가 얼핏 떠오르는 느낌이에요. 러쉬 매장 들어가기 전에 그 근처를 돌아다닐 때 느꼈던 장미 위주의 달콤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파우더리하고 머스키한 느낌이 강해요.

향수 2023.07.11

[카를로타 레이] 쁘아르 앤 상탈 블랑 향수 소개 / 향수 시향기 / 향수 리뷰 / 니치 향수

쁘아르 앤 상탈 블랑(Poire & Santal Blanc) EDP 이름의 Poire가 배라는 뜻이더라고요. Santal Blanc은 하얀 샌달우드(백단향)이란 뜻이었고요. 딱 뿌리자마자 화이트 플라워 어코드가 느껴져요. 개인적으로는 배 노트도 굉장히 많이 느껴졌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샌달우드취와 레더 뉘앙스가 점점 올라오네요. 아닉 구딸의 르 떵 드 레브가 떠오르는 우아하고 잔잔한 향기에요. 위 사진의 모델이 입고 있는 어딘가 투명하면서도 뻣뻣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봄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뮤게 위주의 화이트 플로럴 어코드에 샌달우드라는 조합에서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쿠아 유니버셜도 떠올라요. 탑에서 날카로운 특유의 메탈릭한 취와 시트러스 뉘앙스를 좀 많이 누그러트린 아쿠아 유니버셜이랄까요.

향수 2023.07.11

[카를로타 레이] 향수 소개 / 향수 시향기 / 향수 리뷰 / 니치 향수

카를로타 레이는 원래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인데, 이번에 새롭게 향수를 3종 런칭했더라고요 카를로타 레이 향기들은 90%의 천연 유래 재료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20%의 재료는 업사이클링된 재료라고 합니다. 향수병 역시 40%는 재활용 유리를 사용했으며, 상자는 40% 재활용 소재, 55% 순수 친환경 섬유 및 5% 대마 섬유로 구성된 이탈리아 FSC 인증 종이로 만들어졌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오늘날, 이러한 원료들로 만든 카를로타 레이는 정말 깨어있는 브랜드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운이 좋게도 체험단을 통해 3종을 전부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조향사는 Jean-Michel Duriez로, 장 파투를 비롯한 여러 명성있는 브랜드의 향을 담당한 조향사..

향수 2023.07.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