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터치(마무리)라는 뜻의 투셰 피날레 예술가의 작품에 마침내 완성된 것처럼 보이는 순간, 항상 의심이 예술가를 압도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노트를 바꿔야 할까? 이 노트가 더 필요할까, 아니면 좀 덜어야 할까? 그러나 예술가들이 자신의 비전을 믿고 마지막 한 획을 그을 때, 모든 의심은 궁극적인 만족으로 바뀝니다. 그렇다면 그 후에 따라오는 욕망은 그 만족스러운 작품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의지뿐입니다. 그때가 명인이 자신의 일이 끝났다고 판단하는 정확한 순간입니다. 그리고 조보이는 바로 이 순간을 움켜쥐어 병에 넣었습니다. 이 새로운 향수는 또한 각자 준비 의식이 있는 유혹적인 영혼들에 대한 찬사입니다. 천천히, 신중한 옷차림. 메이크업, 라이스 파우더... 이 모든 것들은 유혹의 서막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