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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아르 앤 상탈 블랑(Poire & Santal Blanc) EDP
이름의 Poire가 배라는 뜻이더라고요. Santal Blanc은 하얀 샌달우드(백단향)이란 뜻이었고요. 딱 뿌리자마자 화이트 플라워 어코드가 느껴져요. 개인적으로는 배 노트도 굉장히 많이 느껴졌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샌달우드취와 레더 뉘앙스가 점점 올라오네요. 아닉 구딸의 르 떵 드 레브가 떠오르는 우아하고 잔잔한 향기에요. 위 사진의 모델이 입고 있는 어딘가 투명하면서도 뻣뻣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봄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뮤게 위주의 화이트 플로럴 어코드에 샌달우드라는 조합에서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쿠아 유니버셜도 떠올라요. 탑에서 날카로운 특유의 메탈릭한 취와 시트러스 뉘앙스를 좀 많이 누그러트린 아쿠아 유니버셜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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