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팡 - 디 오키드 맨(Frapin - The orchi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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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팡은 1270년부터 꼬냑을 생산해 온 꼬냑 전문 브랜드인데 향수 브랜드로서 진출했다고 해요
사실 저는 술이나 향수나 향기를 즐기는 점, 사치품이라는 점, 사람의 감정을 즐겁게 해준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참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 같네요. 디 오키드 맨은 헤스페리데스(시트러스) 라인 향수 중 하나인데요, 시트러스로 분류된 향수답게 확 화려하게 올라오는 버가못 등의 시트러스가 중심인 향기였어요. 그리고 묵직한 레더 뉘앙스와 남성 스킨과도 같은 허브 향기, 부드러운 자스민과 앰버 느낌으로 마무리되는데요. 크리드의 어벤투스와 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크리드의 스모키한 느낌과 확 찌르는 파인애플과 까시스를 덜어낸 향이랄까요? 훨씬 더 부드럽게 풀어낸 것 같아요. 남성분들이 쓰면 딱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공식 홈페이지 설명
Frapin이 만든 새로운 향수 The Orchid Man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The Orchid Man"이라는 별명을 가진 권투 선수 Georges Carpentier의 놀라운 인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성공한 인물이었던 이 "위대한 조지"는 우아하고 수완이 좋았으며 인생의 각 단계에서 자신을 새롭게 재창조 할 수 있는 인물들을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1930년대 복서로서 또 다른 영국 스포츠인 럭비를 시도한 그는 한 차례 무대에서 또 다른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쇼맨쉽이 충만한 인물은 파리에서 할리우드로 떠납니다. 항상 새로운 모험을 꿈꾸는 현대인인 오키드 맨은 파리 최초로 성공적인 칵테일 바를 열기도 했습니다. 권투의 전문가인 David Frossard는 신선하고 우아하며 강력하면서 사나운 향수에 대한 아이디어로 이 모든 것을 고려했습니다. 조향사 Jérôme Epinette는 동물적이면서도 지능적인 이 향수의 세상의 해석을 맡았습니다. << 먼저 나는 향기의 상징인, 힘, 우아함 및 권투 장갑의 상징적인 면을 연상시키는 동물 가죽향을 중심으로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파출리는 덥고 습한 톤의 향을 선사하면서 복싱 체육관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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