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 테 울롱 / 향수 시향기 / 향수 리뷰

아르마니 옹의 이미지

중국 운난 지역의 울롱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서 영감을 받은 테 울롱은 녹차와 홍차의 대조적이면서도 독특한 만남을 담았습니다. 테 울롱은 녹차와 시트러스 향의 프레시함과 강렬한 블랙티, 목죽한 우디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향에 대한 단상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예쁜 그린티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쌉싸름한 블랙티와 산뜻한 그린티가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그린 만다린, 카다멈의 조화로 시작하는 탑의 그린 느낌이 인상깊었습니다.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며, 깨끗함도 느껴집니다. 자스민 오렌지 꽃의 달콤한 느낌이 부담스럽지 않게 차있고요. 아이리스와 암브레트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계속 느끼는거지만 정말 정도를 잘 지킨 향들입니다. 트레일의 변화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떠오른 장소

일단은 물과 산이 있는 장소가 떠올랐어요. 어딘가 고즈넉하고, 속세와는 거리가 있는 초탈한 장소가 떠오르네요.

색

옅은 옥색

 

계절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사계절 다 어울릴 것 같아요. 하지만 일단 봄이 떠오르네요. 굉장히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여름에도 충분히 어울릴 듯 합니다.

 

스타일

티노트가 중심인 향 답게, 남녀를 가리는 향이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자유분방하게 편하게 입은 스타일에 어울릴 것 같아요. 이러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맡아 보셔야하는 향입니다.

☆ 불가리 오 떼 베르

☆ 아닉 구딸 릴 오떼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노트 탑 : 그린 만다린＆카다멈 | 미들 : 블랙티＆그린티 앱솔루트 | 베이스 : 암브레트＆베티버 에센스

 

인스타링크

https://www.instagram.com/p/CCGTqc3h9wl/?igshid=lwmxr0b0u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