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팡 - 디 오키드 맨(Frapin - The orchid man) 프라팡은 1270년부터 꼬냑을 생산해 온 꼬냑 전문 브랜드인데 향수 브랜드로서 진출했다고 해요 사실 저는 술이나 향수나 향기를 즐기는 점, 사치품이라는 점, 사람의 감정을 즐겁게 해준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참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 같네요. 디 오키드 맨은 헤스페리데스(시트러스) 라인 향수 중 하나인데요, 시트러스로 분류된 향수답게 확 화려하게 올라오는 버가못 등의 시트러스가 중심인 향기였어요. 그리고 묵직한 레더 뉘앙스와 남성 스킨과도 같은 허브 향기, 부드러운 자스민과 앰버 느낌으로 마무리되는데요. 크리드의 어벤투스와 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크리드의 스모키한 느낌과 확 찌르는 파인애플과 까시스를..